안녕하세요, 에밀리 입니다.
저희의 경우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등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대학 또는 대학원을 입학할 때 보통 영어로 진행하는 학교의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증빙을 해야합니다. 이때 많이 보는 시험이 토플입니다. 하지만 해외 대학, 대학원 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원, 이민,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플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토플에서 토플만점점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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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이란?
토플(TOEFL)은 약자로 되어 있는데, 풀어서 이야기 하면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의미로 대학수준의 영어를 응시자가 얼만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토플의 경우 종류가 몇가지 되지만 국내에서 진행되고 가장 많이 보고 있는 토플의 종류는 한가지, 'IBT'입니다. 'IBT'는 많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종류인데,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인터넷상으로 컴퓨터를 기반으로 보는 시험입니다. 시험장에 가보시면 컴퓨터 모니터와 헤드셋, 마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 등을 통해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여러가지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시점에 ETS의 경우 발빠르게 대처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0년 12월 31일(기존의 10월 31일에서 연장됨)까지 토플을 집에서 볼 수 있는 홈에디션이 실시 되고 있습니다.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 시험장의 미운영으로 인해 시험을 못 볼 경우 응시자에게 아주 유용하게 이용 될 것 같습니다.
토플의 평가 영역?
토플의 평가영역은 듣기, 읽기(독해), 말하기, 쓰기 영역으로 총 4가지(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로 구분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준비하는 토익의 2가지 영역(듣기, 읽기)에서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추가 되어 있으며, 숙련도를 평가하는 시험 수준 또한 높은 편에 속합니다.
토플시험 구성
시험은 4가지 영역으로 총 3시간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야하는 시험입니다.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시간, 문제의 수, 평가 영역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역(4가지) |
제한시간 |
문제 |
과제 |
읽기[독해](Reading) |
54-72분 |
30-40문항 |
구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기 |
듣기(Listening) |
41-57분 |
28-39문항 |
짧은 강연이나 수업 토론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
휴식 |
10분 |
- |
- |
말하기(Speaking) |
17분 |
과제 4개 |
익숙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읽고 들은 내용 토론하기 |
쓰기(Writing) |
50분 |
2개 과제 |
구문을 읽고, 녹음 내용을 듣고, 키보드로 답변 입력하기 |
2019년도 8월 이후로 시험 세부사항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문제 수 등이 줄어들어 시험시간도 줄어 그전과 비교하였을때 부담이 조금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토플만점점수?
토플만점점수는 120점으로, 한가지 영역당 30점씩 만점입니다. 여기서 계산을 해보면 4가지 영역 x 30점은 총 120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해당 영역에 따른 수준 영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역(4가지) |
실력수준(각30점/120점 만점) |
듣기(Listening) |
고급(22-30) 고급-중급(17-21) 하급-중급(9-16) 하급-중급 이하(0-8) |
읽기[독해](Reading) |
고급(24-30) 고급-중급(18-23) 하급-중급(4-17) 하급-중급 이하(0-3) |
말하기(Speaking) |
고급(25-30) 고급-중급(20-24) 하급-중급(16-19) 기본(10-15) 기본 이하(0-9) |
쓰기(Writing) |
고급(24-30) 고급-중급(17-23) 하급-중급(13-16) 기본(7-12) 기본 이하(0-6) |
평균적으로 해외 대학원의 경우 토플만점점수 중에 100점 이상의 점수를 요구 하고 있으며, 이는 영역당 25점 정도를 받아야 합니다. 위의 표를 참고 해서 보면 실력의 수준이 모두 고급 혹은 고급-중급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토플만점점수를 바라보고 공부하기 보다 각 영역간의 균형과 전반적으로 고급에 속하기 위해 열심히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도 8월 이후로 시험 세부 사항 뿐만 아니라 'My Best Scores'라는 제도가 새로 생겼습니다. 특히, 점수간 변동이 심한 응시자들에게 희소식이 었는데,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치뤘던 시험 중에서 각 영역마다 최고 점수를 합산하여 성적표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를 받아들이는 학교가 있는 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아직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점수에 관한 부분은 각 학교별 홈페이지 등을 확인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준비 열심히하고 계시는 분들께 항상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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