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 넷플릭스 미드 추천

by 에밀리˙ᵕ˙ 2020. 10. 16.


안녕하세요, 에밀리입니다.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를 조금 더 편하게 보기 위해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월 정액 미드를 굉장히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요금제에 가입하여 꾸준하게 매달 요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영화나 미드, 다큐 등 정말 많은 동영상이 있어서 여러명이 같이 공유하여 사용한다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 퇴근시간이나 혼자 점심을 먹게 되는 시간, 외근시 이동시간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작품들을 보게 되었는 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미국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 (House of Cards) 간단 정보 살펴보기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방송 기간 : 2013년 2월 1일 ~ 2018년 11월 2일

시즌 횟수 : 1~6시즌(종료)

방송 횟수 : 73부작

제작 : 넷플릭스

출연 : 케빈 스페이시, 로빈 라이트, 케이트 마라, 코리 스톨, 사키나 재프리, 크리스틴 코널리

소개 : 미국 워싱턴 D.C.의 정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야망, 사랑,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다룬 정치 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 (House of Cards)의 의미

하우스 오브 카드의 사전적 의미는 놀이용 카드를 삼각형 모양으로 세워서 탑처럼 쌓아올리는 구조물을 뜻합니다. 카드로 얼기설기 만든 집이기 때문에 구조가 엉성하고 불안정하며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 모습을 빗대어 일반적으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나 불안정한 계획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또 'House'는 하원을, 'Cards'는 베팅이 필요한 도박을 은유하는 중의적 의미도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줄거리 - 시즌1 (가장 재미있게 본 시즌)

드라마는 주인공인 하원의원인 프랜시스 프랭크 언더우드가 차에 치어 고통스러워 하는 개의 목숨을 맨손으로 끊어주며 누군가는 꼭 필요하지만 썩 달갑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는 방백으로 시작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민주당 하원의원이자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인 주인공은 대통령 개럿 워커의 당선을 돕고 국무장관의 자리를 받기로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그가 하원에서 입법을 도왔으면 한다고 말을 바꿨고, 언더우드는 분노하지만 이내 이성을 찾은 후 그는 의회에서 대통령 지원군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며 권력을 가져오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프랭크의 아내 클레어는 청정수 발의회(Clean Water Initiative, "CWI")라는 NGO를 운영하는데 이 단체의 목적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단체를 통해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어 하는 클레어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물을 파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자신의 국제적 명성을 끌어올리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직원의 반이 해고당하고, 단체의 급격한 변화를 우려했던 매니저 역시 해고당한다. 프랭크와 클레어 둘 다 냉혹하고 권력을 열망합니다.


프랭크 언더우드는 내각에 들어가기 위한 물밑 작업을 시작합니다. 우선 야심찬 젊은 정치부 기자인 조이 반스와의 거래를 통해 정적에 대한 루머를 유포합니다. 또한 알콜중독 전력이 있는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피터 루소를 이용해서 현 국무장관인 마이클 컨을 흔듭니다. 


결국 언더우드는 컨을 국무장관에서 내려오게 하고 그 자리에 캐서린 듀런트를 앉히는 데 성공합니다. 또한 교사 파업을 끝내게 하고 교육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워커 대통령의 신임을 얻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지사가 부통령에 당선되어 새로운 주지사를 뽑기 위한 보궐선거가 열립니다. 언더우드는 루소의 과거를 덮어주고 그의 출마를 돕지만, 선거 직전에 콜걸 레이첼 포스너를 이용해서 루소에게 다시 술을 먹입니다. 술에 취한 채 라디오 인터뷰를 해서 입지가 불안해진 루소는 언더우드의 음모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재기를 노립니다. 


이를 알게 된 언더우드는 루소를 차 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게 합니다. 혼돈에 빠진 주지사 선거에 언더우드의 설득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던 현 부통령이 출마하게 되고, 그의 계획대로 부통령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됩니다.


대통령은 언더우드에게 억만장자인 레이몬드 터스크가 새 부통령으로 어떤지 판단을 부탁했고, 이를 위해 언더우드는 터스크의 자택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언더우드는 곧 터스크가 예전부터 대통령과 친밀한 사이였고 대통령이 언더우드에게 약속했던 국무장관 자리를 주지 않은 것도 그의 조언에 따른 것임을 알게 됩니다. 


터스크는 자신의 중국 관련 사업을 도와주는 것을 대가로 언더우드에게 부통령직을 제안했고, 부통령 선서를 하는 장면으로 시즌1이 끝이 납니다. 한편 조이 반스는 언더우드의 음모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모아갑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장인물 - 시즌1 (가장 재미있게 본 시즌)



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성공한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에이미상, 골든 글로브 등의 수상 경력으로 대중적 인기와 작품성 까지 인정받아서 미국 3대 정치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많은 사랑을 받았는 데, 시즌 6을 촬영할 당시 프랭크 언더우드 역의 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파문 스캔들 발표 후 해당 시진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넷플릭스에서 케빈 스페이시가 빠진 시즌 6을 제작하여 발표했습니다. 


시즌에 마다 봣던 분들의 평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1~3편까지는 볼만 했다는 평이 많고, 4편부터는 호불호가 조금씩 있습니다. 1편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시즌1의 1화부터 시작을 해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