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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영화

영화 명당 (2018) 어떤영화인가?

by 에밀리˙ᵕ˙ 2020. 10. 15.


안녕하세요, 에밀리입니다.


요즘은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영화나 드라마를 손쉽게 챙겨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길 국내 영화나 드라마 뿐만 아니라 미드 등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출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챙겨보고 있는 데, 재미있거나 의미 있었던 것들 혹은 화제가 있었던 것들 하나하나 기록을 해두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것은 한국 영화 명당입니다. 개봉한지는 조금 되었고, 저번 추석에도 방여을 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넷플릭스에 있어서 넷플릭스에 가입되어 계신 분들은 간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명당 간단히 살펴보기 (참고 사이트 - 클릭시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요약 : 한국 / 시대극 / 2018.09.19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26분

감독 : 박희곤

출연 :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누적관객수 : 2,086,418 명 (2018.11.3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줄거리

명당이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땅의 기운이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뜻을 함께하여 김좌근 부자에게 접근한 박재상과 흥선은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뜻을 품게 되는데…




영화 명당은 ?

시대 불문, 사람들이 찾는 ‘명당’!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명당’을 둘러싼 거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풍수지리는 땅의 성격을 파악하여 좋은 터전을 찾는 사상으로, 산수의 형세와 방위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인간의 길흉화복과 관련 지어 집과 도읍 및 묘지를 가려 잡아야 한다는 세계관을 말합니다. 


삼국시대 때 도입된 풍수지리는 고려 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고려의 도읍지인 개경과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은 풍수지리 입장에서 보면 거의 완벽한 명당자리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풍수의 중요함은 비단 과거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도 우리는 풍수지리에 근거를 둔 가장 좋은 땅, 즉 ‘명당’을 믿고 그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업 번창이나 학업 증진에 좋은 기운을 준다는 ‘명당’의 위치를 찾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극장, 도서관, 카페 등 좋은 자리를 찾습니다. 이렇듯 풍수지리로 인해 인간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화 명당'은 풍수지리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입니다. 천하명당을 이용해 왕권을 탐하고, 결국 개인과 시대의 운명까지 바꾸려는 인물들의 갈등이 풍수지리 사상에서 시작된 ‘명당’이라는 소재와 더해지며 거대한 서사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인물들의 스토리는 역사적 사건과 영화의 극적인 장치가 조화를 이루며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화 명당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의상들은 어떤 컨셉인지 등 관련정보들이 '참고 사이트'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같이 읽어보시면 어떻게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명당은 내용을 단순화 시켜서 빈약한 느낌을 받았긴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약간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재밋게 잘 봣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계신 반면 실망감을 표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우 라인업이 좋고 연기력이 좋아서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킬링타임 용으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예고편부터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